Ep 13. 즐거움

Prologue. 사람 간에서 오는 즐거움

 

원래 매주 주말사이로 그 주의 회고를 썼으나, 

지난 주 회고는 주말이 지나고 지금. 화요일 밤에서야 회고를 쓴다.

그 이유는 프로젝트를 하느라 다른 거에 시간을 쓸 겨를이 없었기 때문이다.

 

지난 주는 즐거움이 많았던 한 주였다.

길었던 설 연휴가 끝나고 오랜만에 본 강사님과 동기들은 참 반가웠다.

그리고 우리 반은 한 층 더 돈독해진 듯 하다.

찐 개발자들은 찐-느낌이 나는 애니 사진을 프로필로 한다는 밈에 

학원 디스코드 채팅방 프로필사진에 모두가 찐-느낌이 나는 애니 프로필을 하자는 의견이 나왔고, 

모두가 단합하여 서로 프로필 사진을 추천해주며 한 명도 빠짐없이 업데이트를 완료하였다. 

 

강사님의 위신은 살려야하기에 강사님은 제외했다..ㅋ

그리고, 강사님과 학생들 모두 점심시간에 같은 식당에 가서 밥을 먹기도하고,

우리 반은 소수로 그것도..남자들반이라 똘똘뭉쳐 마치 남고같은 느낌에 ...정말 재밌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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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기능들

 

설날이 끝나고 다시 시작 된 수업은 그 전에 배우던 것보다 약감 심화된 느낌이었다.

JWT토큰 방식의 로그인과 이미지 데이터가 들어올 때 AWS에 연동해 저장하는 것 ,Specification객체를 활용한 검색기능

실제 프로젝트에서 써먹을 수 있는 기능들이라 더욱 유용했다.

https://www.notion.so/13-2025-02-04-190fcc8f239f80be8379f3e85a7752c3

13. 2025-02-04 | Notion

https://www.notion.so/14-2025-02-05-191fcc8f239f80fd82c4cff9e31f48e7

14. 2025-02-05 | Notion

https://www.notion.so/15-2025-02-06-192fcc8f239f80fc9129f5a03f47c8f1

15. 2025-02-06 | Notion

그리고 주말에 프로젝트 백엔드 진도를 나가면서,

수업에서 배웠던 코드들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복습의 중요성을 알지만, 다시 한 번 더 생각하게 되었다.

그날그날 좀 깊게 복습을 해서 그런지 기능을 구현해내는게 비교적 수월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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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iogue. 몰입에서 오는 즐거움

 

금요일 오후부터는 강사님께서 우리들에게 프로젝트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프로젝트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집중은 주말 내내 이어져 

아.. 나 몰입했나? 라는 좋은 경험을 하기도 했다.

토요일에는 아침 9시부터 집에서 코드를 짰는데... 정말 눈깜짝 할 새에 저녁.밤.새벽.이 되어있어서 놀랐다.

(그러면서 허탈하기도 했다.. 하루가 삭제된 것 같은 느낌이랄까..?)

 

그리고 어제 월요일 아침 학원에 와 출석할 때 알았다.

내가 금요일 날 프로젝트 한다고.. 퇴실도 안찍었다는 것을.

심지어 금요일 밤...자습하고 제일 늦게 갔는데...

나는 수료할 때 까지 당연히 노지각, 노결석일 거라 생각했는데.

무참히 깨졌다.

그럼에도 금요일부터 시작해서 주말내내 무언가에 깊게 집중했다는 사실에 뿌듯하니 그걸로 위안삼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