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오타,실수와의 전쟁
이번 주는 내내 스프링과의 전쟁이었다.
사실 스프링이라기 보단 오타, 실수와의 전쟁...?
에러가 터지면 오타가 있거나 어노테이션을 달지 않았거나 하는 사소한 실수가 항상 문제였다.
하지만 그 실수가 참으로 눈에 띄지 않는다.
마치 원피스다.
존재하기는 한 걸까...
하지만, 원피스는 존재한다고 외치는 흰수염 맹키로 스프링은 에러메세지를 외친다...
그때마다,
원피스를 찾는 루피에게 동료들이 있는 것 처럼
수업시간 때 터지는 에러에는 고맙게도 짝지가 항상 도와준다.
자습 땐, 비가오나 눈이오나 항상 남아있는 나를 포함한 복습 4인방이 있는데,
에러가 터진 사람의 노트북 앞으로 4명이 쪼르르 모여 에러가 어디서 난건지 서로 찾으며 도와준다.
그래서 든든하다.
그리고 도저히 안될 땐 헬프를 치는데... 그러면 끝판왕 강사님이 와서 에러를 잡아주신다.
강사님은 학생들의 실수 관련 데이터가 잡혀있으셔서 그런지 오타 찾기,실수 찾기 실력이 어마어마하시다.
내가 코드를 다 복사해가며 GPT한테 던져도 찾지 못하는 오타 또는 실수를 강사님이 스윽 보고 잡아냈을 때
그땐 소오름이 돋았다...
스프링 기초잡기 완료.
이번 주 내내 수업이 빌드업을 쌓아나가며 스프링의 기본적인 구성을 배우는 것 까지 완료했다.
처음부터 완성형 버전이 아닌 하나하나 쌓아가고 더 나은 버전으로 보강해나가는 식으로 기본적인 구성에 대해 배우니
차근차근 이해하면서 나아갈 수 있다는 점이 좋다.
물론, 이해의 바탕에는 매일매일 복습이 필수라는 걸 절실히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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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25-01-13 | Notion
Controller, Service, Repository 계층 간의 이동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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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025-01-14 | Notion
어노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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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025-01-15 | Notion
JDBC, MyBatis, JPA, SpringBootJpa 모두 데이터베이스와 연결하여 작동하는 프레임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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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025-01-16 | Notion
1. JPA의 영속성 컨텍스트(Persistence Con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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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2025-01-17 | Notion
1.컨트롤러에 있는 예외처리를 한 클래스에서 정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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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들(?)
나는 당일에 쳤던 코드를 한번 더 따라치고, 그걸 노션에다 옮겨 개념과 흐름을 정리하는 편이다.
그러다 혹시나 동기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1,2명한테 공유했던 파일이
지금은 8명이 들어와있는(구독자라고 부르고 있다...ㅋ) 디스코드 방이 만들어져 매일 복습이 끝난 뒤 복습파일을 공유하고 있다.
순전히 나 혼자 공부용으로 쓰는 거라 도움이 될까싶었는데 몇명이 정말 도움이 되었단 사실에 뿌듯하다.
구독자(?)가 생긴 이후로는 전에는 대충 넘어가던 것도 구독자들도 이 개념을 놓치고 있진 않을까? 싶어
더 꼼꼼히 설명과 흐름을 쓰게 된다...
그러면서 나도 더 논리와 이해를 더 다잡아지는 것 같아 나에게도 더 도움이 되는 것 같다.
Epilogue. 반성
중간 프로젝트의 팀장을 맡으며 반성을 하게 된다.
물론 다 같이 배우고 또 처음하는 입장이라 팀장 자리에 대해 그렇게 부담을 느끼지 않아서 흔쾌히 하겠다 하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생각하는 리더는,
그래도 더 잘 알아야하고 그래서 방향을 잘 제시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처음 기능을 기획할 때, 그런 부분에 있어 미진했다.
기능명세서를 작성 할 때, 당연한 기능과 관련해서 다들 머릿속에 있으니
큰 기능 위주로 생각하고 토의하면 되겠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진행했다.
그런데 주중에 팀원 한명과 수업이 끝나고 남아서 프로젝트에 대해 더 얘기하는 과정에서,
깨달았다. 기능 명세서는 정말 세세하게 작성해야한다는 걸. 당연한 기능이라도 말이다.
그 과정에서 화면이 머릿속에서 그려지고, 나중에 벡엔드단에서는 이러이러한 기능을 가진 메서드가 필요하겠구나
머릿속에서 자연스럽게 그려지는데 ... 아 이래서 세세하게 작성해야하는구나...
아직 프로젝트 초기 단계라 큰 문제가 되진 않았지만,
그럼에도 내가 처음부터 정말 세세하게 기능명세서를 작성해나가고 다같이 머릿속에 잡았어야했는데 하는 조금의 반성+배움을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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